집에서 쉽게 만드는 아삭한 석박지 담그기 방법
석박지 담그기
아삭한 맛의 석박지, 집에서 쉽게 만들기
석박지는 무와 배추를 섞어 만든 김치의 일종으로, 국밥집이나 설렁탕집에서 자주 볼 수 있죠.
큼직한 무를 사용해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에요.
오늘은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석박지 담그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석박지와 깍두기, 어떻게 다를까요?
많은 분들이 석박지와 깍두기를 헷갈려 하시는데, 사실 큰 차이는 없어요.
둘 다 무김치를 담그는 방법이지만,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석박지는 무와 배추를 섞어 만든 김치로, 무를 나박썰기해서 담그는 것이 특징이에요.
반면 깍두기는 무를 정육면체로 썰어 담그는 거죠.
하지만 국밥집이나 설렁탕집에서 제공하는 석박지와 깍두기의 차이는 좀 더 작습니다.
이 경우에는 무를 크게 썰어 담그는 것이 석박지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어요.
석박지 만들기 재료와 방법
석박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 소금, 설탕, 고춧가루, 양념 재료 등이 필요합니다.
먼저 무를 1.5cm 두께로 썰어 준비해요.
여기에 소금과 설탕을 넣고 30-40분간 절입니다.
이렇게 하면 무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죠.
절인 무에 고춧가루, 다진 양파, 마늘, 생강, 액젓, 새우젓, 매실청 등의 양념을 넣어 골고루 버무립니다.
여기에 밀가루 풀을 섞어주면 국물이 더욱 풍부해져요.
준비한 석박지를 밀폐용기에 담아 2-3일간 실온에서 숙성시킵니다.
이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석박지만의 특별한 팁
석박지를 담글 때 특별한 팁이 있어요.
바로 사이다나 탄산수를 넣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석박지에 톡 쏘는 맛이 더해져 더욱 시원하고 맛있어집니다.
또한 절인 무를 물로 헹구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무의 단맛이 빠져나가기 때문이죠.
대신 물기만 잘 빼주면 됩니다.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잘 어울리죠.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보세요.
맛있는 석박지로 밥상이 풍성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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