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한말, 알아두면 좋은 무게와 가격, 들기름 수율 정보
들깨 한말 알아보기
들깨 한말, 정확히 얼마일까요?
들깨 한말의 무게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에서는 보통 9kg 정도로 계산하지만, 서울이나 경기, 강원도 지역에서는 4.5kg 정도로 계산해요. 이렇게 지역마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전통적인 부피 단위인 '되'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쌀 한말(10되)을 달아보면, 경상도나 전라도에서는 약 1.6kg이 나오지만, 서울이나 경기에서는 약 0.8kg이 나와요. 이처럼 같은 한말이라도 지역마다 무게가 다르답니다.
그래서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들깨 한말은 9kg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구매하실 때는 꼭 판매처에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죠.
들깨 한말 가격은?
들깨 한말 가격도 지역마다 차이가 납니다.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에서는 대두 한말 가격으로, 서울이나 경기, 강원도 지역에서는 소두 한말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예를 들어 6월 기준으로 대두 한말 가격은 약 50만원 선이었지만, 소두 한말 가격은 약 25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이처럼 지역에 따라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셈이죠.
물론 요즘에는 법정 계량단위인 kg 기준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아직도 시골 장터나 직거래 시장에서는 되나 말 단위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래서 들깨를 구매하실 때는 꼭 가격 단위를 확인해보시고, 지역에 따른 차이도 감안해야 해요. 가격 비교를 통해 알뜰하게 구매하세요!
들깨 한말로 들기름은 얼마나 나올까?
일반적으로 들깨 한말(9kg)로 약 1병 분량의 들기름이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들깨는 다른 기름작물에 비해 기름 수율이 좋지 않아요. 참깨의 경우 한말에서 2-3병 정도의 참기름이 나오지만, 들깨는 상대적으로 기름 양이 적습니다.
그래도 건강에 정말 좋은 들기름이라 많은 분들이 직접 짜서 드시곤 하죠. 특히 겨울철에는 들기름을 한 숟가락씩 먹으면 몸도 따뜻해지고 건강에도 좋다고 해요.
혹시 집에서 직접 들깨를 키워서 들기름을 짜보신 분 계신가요? 그 과정이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들깨를 깨끗이 씻고 말리는 일부터 도리깨로 털어내는 작업까지 정말 수고로워요. 그래도 직접 키운 들깨로 만든 건강한 들기름은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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